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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해방감과 휴식을 선물합니다.
익산시는 수능 이후 첫 주말인 오는 18∼19일 성당면 교소도 세트장에서 '3고(GO) 이상한 교도소' 행사를 엽니다.
3고는 '도전하고, 놀고, 상 받고'의 줄임말로 놀이기구(에어바운스) 4종을 체험한 뒤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 시티투어도 진행합니다.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등을 도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테마형 시티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탑승 시 기사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됩니다.
이밖에 익산보석박물관 왕궁보석 테마관광지에서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의 나선형 슬라이드, 드롭형 슬라이드, 스카이점프 등 3종류의 시설을 한 번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여러 혜택을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익산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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