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향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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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80대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허지훈)는 지난달 19일 서울 양천구 주거지에서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3일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투병 중인 부친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지난해 9월쯤부터 암이 전이돼 투병 중이었다. A씨는 “함께 간호하는 어머니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수사당국에 진술했다.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9일 A씨를 긴급체포한 후 같은 달 21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같은 달 26일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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