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한국엔지니어링웍스-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개발 ‘맞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좌측부터) 천홍석 트위니 대표, 문동환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대표, 천영석 트위니 대표 [사진제공=한국엔지니어링웍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엔지니어링웍스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트위니와 자율주행 로봇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트위니는 2015년 창업한 무인 물류운송 스타트업이다. 공장자동화와 물류센터 오더피킹 등을 위해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 트위니는 전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트위니 본사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설비 구축, 생활물류시장 적용 등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업 분야의 물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추후 모든 일상 공간까지 로봇 도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엔지니어링웍스는 자율주행 로봇 하드웨어 부문 설계, 제작, 시운전을 담당하고, 트위니는 관제 플랫폼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는다.

한국타이어의 제조 설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던 한국엔지니어링웍스는 공장 물류자동화 역량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신성장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 영역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