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 C&C, 생성형 AI로 은행원 업무 돕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 C&C는 14일 NH농협은행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운영 중인 ▲AI 은행원 ▲음성합성기술(TTS) ▲지능형 문서처리 서비스 등에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다.
아시아경제

이를 통해 AI가 업무 규정 및 가이드, 은행 내 각종 보고서까지 훑어내 은행원의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대고객 서비스로 확장해 고객 응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SK㈜ C&C는 은행 업무 영역별 지식 저장소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의 '오픈 AI'를 연계한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업무별 질의응답 서비스를 구현한다. 사람이 정해 놓은 시나리오대로 답변하는 기존 AI 챗봇과 다르게 은행 내부 지식 저장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직접 답변을 생성한다.

질의응답에 대한 답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출처를 표기하고 출처 정보 제공을 위한 하이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가정보원 및 금융보안원 등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은행 내 민감 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기술도 적용한다.

김화중 SK㈜ C&C 금융디지털 혁신그룹장은 "NH농협은행이 AI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에 관심이 높은 만큼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의 생성형 AI 기술 확대가 기대된다"며 "SK㈜ C&C는 NH농협은행의 디지털 ITS파트너로서 은행 업무 현장 곳곳에서 디지털 AI 기반의 다양한 금융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