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檢,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기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건영)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양벌규정에 따라 카카오 법인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배 대표는 올해 2월 SM엔터 기업지배권 경쟁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하고 고정시킬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배 대표 등이 2월 16·17일과 27일·28일 합계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총 409회에 걸쳐 고가매수하고, 대량보유상황 보고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윤정 기자(yjcho@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