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수능·방학철,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집중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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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오는 13일부터 3개월 동안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집중 강화 기간을 설정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에 집중한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12신고 등을 분석해 지역 내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선정 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미성년자 이성 혼숙, 주류·담배 판매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안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수능 후 방학 동안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청소년들을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거책, 마약 운반책 등으로 활용해 범죄에 가담하게 하는 사례와 호기심과 재미로 2인 이상 동승, 안전모 미착용 등 위법한 방법으로 PM을 운행하는 사례 등 구체적 사례 중심 홍보로 청소년 범죄·비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집중 활동 기간 중 발견된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보호 전문기관 연계 및 지속 면담 필요성 검토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도 병행한다.
경북경찰은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신학기에 특별예방교육에 집중하는 두드림팀 활동, 청소년 정책 수립 시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의 자문을 구하는 청소년정책자문단-다가감캠프 등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지속 추진한다.
또 해마다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검거 증가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년 대비 학교폭력 9.5% 감소, 올 현재 기준 전년 대비 4.8%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수능을 치러 그간의 노력에 걸맞은 결실을 보길 응원하며 잘못된 호기심으로 범죄의 타깃이 되거나 비행에 이르지 않도록 당부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심해 경북경찰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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