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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현장탐사] 9년째 질질 끌다가 공사 중단…결국 또 물난리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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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에 있는 국가하천 형산강에서 홍수 피해가 계속되자, 정부가 원인으로 지목된 강 하류의 좁은 폭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5년이면 끝난다던 공사가 9년째 늘어지다가 최근에는 아예 멈춰버렸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 또다시 물난리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유수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주에서 포항을 거쳐 동해로 흘러나가는 국가하천 형산강, 하류 구간에서 양쪽에 있는 산 때문에 강폭이 급격히 좁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