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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검찰, 남은 특활비로 ‘쌈짓돈’ 만들었나…“예산 회계 무시한 정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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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안 한 일을 어떻게 반박하나…황당한 비판”


검찰이 1년간 쓰고 남은 특수활동비로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고관리법상 사용하지 않은 예산은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사실이라면 국가 예산·회계관리시스템을 무시한 셈이 된다. 대검찰청은 “황당한 비판”이라며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뉴스타파·경남도민일보·뉴스민·뉴스하다·충청리뷰·부산엠비시 등 6개 독립·공영언론과 세금도둑잡아라·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함께하는 시민 행동 등 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검찰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9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회계상으로는 특활비를 다 사용한 것처럼 꾸며놓고, 쓰지 않은 현금을 비밀리에 관리하며 사용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