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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글로벌D리포트] 떠나는 이와 남는 이…가자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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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관문, 이집트 국경의 라파 검문소입니다.

외국 여권을 가진 이들에게만 주어진 천금같은 탈출 기회를 모하마드 씨는 스스로 반납했습니다.

가족들만 내보내고 혼자 가자에 남기로 한 겁니다.

[모하마드 / 가자지구 의사 : 수많은 전쟁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만이 아닙니다. 1967년부터 계속 전쟁 속에 살아 왔으니까요.]

이스라엘이 처음 가자지구를 점령했던 1967년 이래, 수십 년째 포성이 멎지 않는 가자는 의사인 모하마드 씨에게 차마 떠날 수 없는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