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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서울지하철 파업 출정식 "사측의 인력감축 기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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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지하철 파업에 들어가는 노조가 서울교통공사의 경영 개선안을 규탄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오늘(9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2026년까지 공사 전체 정원의 13%를 감축하겠다는 공사의 인력감축안을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현장안전인력 공백을 우려해 올해 정년퇴직 인력 276명이라도 채용하자는 제안을 서울시와 공사가 거부해 최종 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 업무를 도급업체로 바꾸는 건 지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처럼 고용 형태와 지휘 체계가 안전사고로 연결된다는 교훈을 잊은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서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8일) 인력 감축을 두고 6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 구간이 오늘(9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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