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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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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연…K팝 걸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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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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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에서 공연한다.

BBMAs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가 ‘2023 BBMAs’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BBMAs’에서 공연하게 된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던 ‘슈퍼 샤이’와 ‘OMG’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의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BBMAs’에서 공연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남녀 통틀어 K팝 그룹으로는 데뷔 후 최단 기간(1년 3개월)에 ‘BBMAs’ 퍼포머로 선정되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의 위상을 입증했다.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7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으로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신기록을 작성했고, ‘핫 100’에 5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을 진입시켰다.

전 세계 200여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3곡(‘OMG’, ‘디토’, ‘슈퍼 샤이’),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4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이 ‘톱 10’에 들었다.

빛나는 성과 속 뉴진스는 ‘2023 BBMAs’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 등 총 4개 부문(톱 글로벌 K-팝 송 복수 노미네이트 포함 총 5개) 수상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주인공이 됐다.

특히,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유일한 K팝 그룹 후보로 올라,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더 위켄드, 배드 버니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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