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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로봇이 사람을 상자로 오인했다…최종 점검 중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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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물을 선별하는 작업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상자로 오인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로봇 센서가 잘 작동하는지 최종 점검을 하던 설치업체 직원이 변을 당한 것입니다.

홍승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고성의 한 파프리카 선별장입니다.

파프리카 상자를 들어 옮기는 로봇이 작업을 멈춘 채 그대로 서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 설치 업체 직원인 40대 A 씨가 로봇 집게에 눌리는 변을 당한 것은 어젯(7일)밤 7시 45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