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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륙양용버스 이달 이달 시범 운행…부산 수영강 · 광안대교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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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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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륙양용버스 이미지

부산 수영강과 광안대교 등을 달리는 수륙양용 관광버스가 본격 운영을 준비하며 막바지 행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늘(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수륙양용 관광버스를 내년 2월 전후로 정식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 수수수양용 투어버스의 복원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버스가 물에 뜨는지 시험하는 복원성 심사는 버스가 '배'로써 기능하는지 점검하는 절차입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선박 운항증이 나옵니다.

시는 2주간의 심사를 마치고 이번 달 중으로 물 위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륙양용 버스 사업자는 이르면 내년 2월 전후로 버스 5대를 이용해 정식 운행할 계획입니다.

버스 1대당 총 3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수상 속도는 시속 17km, 육상 속도는 최대 90km입니다.

노선은 육상 17km, 수상 4km로 총 21km입니다.

해운대구 우동 선착장인 센텀마리나파크에서 탑승해 수영강, 광안대교,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을 지나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복원성 심사를 통과하면 임시 운행을 하면서 버스에 도색을 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면서 "관련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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