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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와이엠엑스, NHN에듀와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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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기술·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


매일경제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오른쪽)와 여원동 NHN에듀 대표가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 NHN에듀 본사에서 메타버스 기반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와이엠엑스·NHN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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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YMX)가 NHN에듀와 손잡고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와이엠엑스는 NHN에듀와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체결로 NHN에듀의 교육용 3D 메타버스 플랫폼 ‘원더버스’에 와이엠엑스의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을 활용, 현실감 및 몰입감이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다.

특히 영어, 수학 등 교과 영역 중심의 기존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와 달리 비(非) 교과 분야의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선다. 예컨대 오프라인 직업 체험관인 잡월드에 직접 가지 않고도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똑같이 구현된 제조 가상 공장에서 설계, 생산 등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장 기계 소리, 이물질 등 미세한 부분까지 인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솔루션, 콘텐츠,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핵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와이엠엑스는 6월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발주한 ‘2023년도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대형·고위험·고비용 분야의 실습교육을 가상 실습으로 대체해 학습자에게 실재감과 몰입감을 주는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다. 안전성·효율성 확보는 물론 주도적·능동적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을 구축해 민간 시장, 공공 영역 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IT 연수 프로그램이나 각종 연구대회, 교육 전시회 등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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