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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스브스픽] '아야' 빈대 물렸다면…응급처치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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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동 숙박시설 등에 빈대가 속출하면서 가려움과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막연한 공포까지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나자 정부도 대처에 나섰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이 생기는데,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0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빈대에게 물렸다면 먼저 물린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로 항히스타민 연고가 쓰이는데요,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 발적,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진통 등에 효과 있는 살리실산메틸 등 성분이나 항염 작용을 하는 하이드로코르티손 등 성분이 포함된 액상·겔·크림 제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 후 손을 잘 씻어야 하고요, 특히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으로 인해 피부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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