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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브스픽] "가자지구 병원에 땅굴이…하마스, 군사 목적 병원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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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병원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하마스는 전쟁 기계의 일부로 병원을 체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을 은신처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전투 지역 이탈을 막으며 이른바 '인간 방패'로 전쟁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 지역을 확대해 보겠습니다. 길 건너, 병원까지는 고작 75미터, 80미터밖에 안 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여기서 로켓발사대를 식별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들이 병원으로부터 고작 75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했다는 겁니다. 왜일까요? 그들은 이스라엘이 발사대를 공습하면 병원이 피해를 보리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던 겁니다. ]

공개된 영상에는 하마스 대원들이 병원 내부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하마스가 테러 기반 시설을 숨기려 병원을 이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마스의 병원 착취는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이스라엘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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