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모두 결렬되면 오는 8일부터 파업 예정
[대구=뉴시스] 1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 1층 로비에서 임단협 투쟁승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제공) 2023.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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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조 파업을 두고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룰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노사 조정 회의가 마련됐으며 이후 분회 내부 회의가 진행된다.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주요 쟁점은 외래 간호인력 안정화(상시업무 정규직화), 실질 임금인상, 장기근속 자동 승진 확대 등이다.
앞서 노조는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대상 수 725명 중 찬성 566명(93.8%), 반대 35명(5.8%)로 결과가 나왔다.
노조는 이날 조정이 만료되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다. 병원 측과의 임단협 교섭이 모두 결렬되면 오는 7일 전야제를 거쳐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윤곽은 조정이 얼마나 길어질 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기본급과 일시급 등 변동된 제시안으로 얘기가 서로 오가고 있는 상태"며 "노조과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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