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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01.AI'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01.AI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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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차이나의 전 사장인 리카이푸(Kai-Fu Lee)가 설립한 중국 스타트업 '01.AI'가 약 8개월 만에 10억달러 이상의 가치 평가를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카이푸 사장은 "알리바바그룹 홀딩스의 클라우드 부문을 포함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01.AI의 오픈소스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인 'Yi-34B'는 현재 전 세계 개발자에 중국어 및 영어로 제공되고 있다. 이는 메타 라마2 등 시장에 출시된 주요 오픈 소스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리카이푸 사장은 "우리의 독점 모델은 GPT-4로 벤치마킹될 것"이라며 "영어와 중국으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은 은행, 보험사, 무역회사 등 글로벌 기업에 유리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01.AI는 향후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하며 특정 산업이나 경쟁 상황에 맞는 대안을 찾기 위해 고객과 협력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재 01.AI는 Yi-34B의 340억개 매개변수보다 뛰어난 1000개가 넘는 매개변수 모델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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