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스브스픽] "이스라엘, 하마스 땅굴 파괴 작전 돌입…이미 100여 곳 폭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로 진격한 가운데, 이스라엘 공병대가 100여 곳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들은 현지 매체 왈라를 인용해 '육군 공병대가 가자 지구의 하마스 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공병대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폭발물을 사용해 땅굴을 파괴하고, 하마스가 설치한 부비트랩도 폭파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공습으로 부서진 땅굴을 제외하고도 이미 100여 개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남부 사령부의 한 고위 장교는 왈라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전쟁 초반 땅굴 입구에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괴롭혔고, 이에 해당 지역 점령 뒤 바로 땅굴 파괴 작전에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입구와 땅굴을 무너뜨릴 것"이라면서 "이곳은 죽음의 구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