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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오전 9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한 창고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A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공사장 옥상에서 지붕 작업 도중 크레인이 올리는 패널을 피하려다 6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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