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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LG CNS, 뉴욕시와 AI·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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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대학생 대상 인턴십 제공

현지 소수인종·여성 기업도 지원

헤럴드경제

현신균(왼쪽부터) LG CNS 대표이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가 뉴욕시청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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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 CNS가 미국 뉴욕시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 신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시티·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미국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와 디지털 전환(DX)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뉴욕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LG CNS와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AI·디지털 트윈·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 신기술을 뉴욕시에 적용하기 위한 테크놀로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욕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뉴욕시 소수인종·여성 기업(Minority and Women owned Business Enterprises)을 지원하는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시티·전자정부·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뉴욕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뉴욕 지사를 거점으로 뉴욕시, 암참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3자는 5개 자치구에 걸쳐 많은 뉴요커들에게 훌륭한 훈련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IT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LG CNS를 뉴욕에서 맞을 그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신기술을 기반으로 뉴욕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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