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호 혁신안 발표···동일 지역구 3선 제한 담길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정치인의 희생’을 주제로 한 2호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위는 이날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2호 혁신안을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1일 비공개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고 2호 혁신안과 관련한 자유 토론을 1시간 30분가량 벌였다. 국회의원 세비·정수 축소, 불체포 특권 포기,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석 전 대표 체제 때 혁신위를 이끌었던 최재형 의원이 참석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당시 혁신위 활동 중 아쉬웠던 점과 혁신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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