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도 비중을 늘리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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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공급망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오는 2024년까지 인도산 아이폰의 출하량을 전 세계 전체의 20~25%로 늘릴 것으로 예측했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러한 예측은 애플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아이폰 생산량의 25%를 인도로 이전할 수 있다고 언급한 JP모건의 지난해 예측과 일치하기도 한다.
밍치궈는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이 현재 인도 아이폰 생산 능력의 75~80%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이 현지에서 아이폰 제조를 시작함에 따라 판도는 다소 바뀔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밍치궈는 "인도의 타타그룹을 아이폰 조립업체로 만들면 애플은 인도 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인도 내 아이폰 및 기타 제품의 향후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향후 10년 동안 애플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밍치궈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의 첫 생산이 2024년 하반기 인도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플이 처음으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신형 아이폰을 생산하는 바다.
아울러 2024년까지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및 타이위안에서 생산능력이 각각 35~45%, 75~85%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밍치궈는 "인도 생산 확대 외에도 럭스쉐어(Luxshare)의 아이폰 생산량 급증과 생산 라인 자동화의 개선도 중국에서의 생산 규모 감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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