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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맞춤형 'AI 친구' 개발 정황 포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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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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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스타그램이 사용자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소식이 들려왔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앱 분석가이자 팁스터인 알레산드로 팔루지(Alessandro Paluzzi)가 인스타그램 내 AI 챗봇 시스템으로 추정되는 스크린샷을 유출했다.

이미지를 보면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성별과 연령, 인종, 성격 등을 선택해 AI 챗봇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관심사를 추가하면 사용자에게 더욱 알맞은 AI 챗봇이 된다.

모든 선택을 마치면 사용자는 AI 챗봇의 아바타와 이름을 정할 수 있으며 이후 대화할 수 있는 채팅창으로 이동된다.

뉴욕대 컴퓨터 엔지니어링 부교수 줄리아 스토야노비치(Julia Stoyanovich)는 테크크런치에 "AI 챗봇이 사용자를 속이며 실제 사람과 상호 작용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AI 챗봇 개발에 대해 인스타그램은 묵묵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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