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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신작 ‘퀀텀나이츠’, 올해 출시 예정작 라인업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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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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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라인게임즈가 올해 출시를 염두에 뒀던 신작 ‘퀀텀나이츠’ 개발을 멈췄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총기와 마법을 합친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두고 글로벌향으로 개발해왔던 퀀텀나이츠 연내 출시 준비를 중단했다.

지난 2018년 개발이 시작된 PC 게임 퀀텀나이츠는 3인칭 슈팅(TPS)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결합한 타이틀이다.

공격·수비·서포트 등 역할이 구분된 캐릭터를 선택해 기관총·산탄총·저격총 등 세분화된 총기류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퀀텀나이츠는 신작 발표회에서부터 핵심 라인업에 포함되며 모바일 게임 중심이던 라인게임즈의 첫 PC 게임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라인게임즈는 유럽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에 이를 지난해 출품해 해당 게임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7일에는 스팀 출시 예정 신작들로 구성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체험판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각종 버그 및 장르 차별성 부족에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중단 배경엔 제작사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의 적자도 꼽힌다. 적자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 개발을 진행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판단이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아수라 프로젝트 등 다른 타이틀의 연내 출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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