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국회서 열리는 전북 범도민 총궐기대회까지 13일간
박정규 전북도의원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를 위한 투쟁 마라톤을 시작하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3.10.2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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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정규 전북도의원(임실)이 새만금SOC 예산 복원과 잼버리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13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박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를 출발해 11월7일 국회에서 열리는 전북도 범도민 결의대회장에 도착하는 마라톤 시위를 시작했다.
박 의원의 마라톤 시위에는 동행의원 1명과 임실군민 2명 등이 참여한다. 총 거리는 267㎞다.
첫 날에는 황영석 의원(김제2), 2일차에는 권요안 의원(완주2)이 동행할 계획이다. 예상경로는 전주~완주 삼례~익산 금마~공주~세종 정부청사~천안~평택~수원~서울 국회다.
박정규 전북도의원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를 위한 투쟁 마라톤 시작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2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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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의원은 "전북도의회가 삭발과 단식을 하고 있으나 정부는 새만금 예산 복원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며 "대통령 본인이 한 공약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이 정부에 새만금과 전북의 운명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다"고 했다.
이어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바로 잡기 위해 11월7일 국회에서 열릴 전북 범도민 총궐기대회까지 국회로 뛰고 걸으며 국민들에게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새만금SOC 예산 복원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9월5일 삭발을 한 후 2명이 3일씩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박정규 의원도 지난 10월19~21일 김명지 의원(전주11)과 단식투쟁을 했다.
또 전북도 국회 국정감사가 실시된 지난 24일 감사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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