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수송 대책본부 운영…마을버스 배차도 확대
파업 예고한 경기 버스노조 |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생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고양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23개 노선의 운행이 26일 첫 차부터 중단된다.
주요 노선은 숭례문(1000·1100·1200·1900·M7129·790·799번), 영등포/여의도(M7646·830·1082·1500번), 신촌/홍대(75·82·921번), 강남(9700번), 김포공항(85번), 인천공항(3300번), 상암DMC행(6·730번), 고양 시내(850·999번) 등이다.
시는 해당 노선의 운행이 멈추면 파업 불참 시내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제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 수송 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통일·중앙로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을 연계하는 마을버스의 배차를 늘리고 개인택시조합에는 운행 확대를 요구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 정류장에 운행 중단 및 대체 노선 안내문을 게시하고, 시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 |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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