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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 첫 모바일 앱 출시...저변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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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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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의 대표격인 미드저니가 일본에 첫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향후 정식 모바일 앱 출시를 위한 테스트 성격으로, 전문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미드저니의 저변을 넓히려는 의도다.

벤처비트는 18일(현지시간) 미드저니가 일본 게임사 시지기 스튜디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스타일 이미지 생성에 특화된 모바일 앱 '니지 저니(Niji Journey)'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니지 저니는 미드저니의 애니메이션 스타일, 일명 '니지'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니지'가 아닌 이미지를 생성할 경우, 니지 저니 앱 설정에서 'v5'를 선택하면 기존 미드저니 버전 5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예술 스타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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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홀츠 미드저니 공동창립자는 "일본 사용자들로부터 모바일 앱에 대한 수요가 많았고, 디스코드 서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도 있었다"라며 "시지기 스튜디오는 AI 애니메이션 게임과 앱 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있어, 니지 저니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드저니는 전문가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이미지 생성 AI지만, 이제까지는 공식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제 안드로이드와 iOS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일반 사용자의 접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인앱 결제를 통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미드저니 사용자들도 디스코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추가 비용 없이 니지 저니를 이용할 수 있다.

홀츠 공동창립자는 "니지 저니를 통해 미드저니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알리고, 창의성과 혁신을 이끄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지가 스튜디오와 협력해 니지 저니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드저니가 궁극적으로 언젠가 자체 독립형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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