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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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이사장을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김윤식 먹사연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2017년부터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사연 이사장을 맡아왔다.
원면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지역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회사를 운영,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국가와의 '신북방정책'을 강조해온 송 전 대표와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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