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 4인 구속영장 청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더팩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9일 영풍제지 주가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4명에 대해 자본시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영풍제지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모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10여명은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 등은 주가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주가를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21일 2731원이었던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 9월 초 20배 오른 5만4200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18일 29.96%(1만4500원) 떨어졌다. 영풍제지 지분 45%를 보유한 대양금속 주가도 하락했다.

금융당국은 장 마감 후 두 종목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으며, 주가조작 가능성을 인지하고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윤 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 열린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