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본사·미래연 본원 포항에 건립하라"
형산강로터리, 포스코홀딩스 포항 본사서 시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 시·도의원들은 19일부터 형산강 로터리와 포스코홀딩스 포항 본사 앞에서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은 포스코홀딩스 본사 앞에서 1위 시위하는 함정호 시의원.(사진=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 제공) 2023.10.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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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 시·도의원들은 19일 오전부터 형산강 로터리와 포스코홀딩스 포항 본사 앞에서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윤제, 함정호 시의원이 이날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형산강 로터리와 포스코홀딩스 포항본사 앞에서 출근하는 포스코 임직원들을 향해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위에서 현재 포스코 그룹 본사 포항이전은 허울뿐인 주소 이전이며 사람과 물적 자원이 이동되는 실질적인 이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도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본원이라 명명한 뒤 성남시 위례지구에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대규모로 설치하려 하고 있다며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스코홀딩스가 성남 위례지구에 설치하려는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은 축구장 8개를 합친 것과 같은 넓은 부지로 포항 본원보다 면적이 24배나 크고 땅값만 5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포스코홀딩스는 성남 분원 설치를 위해 현재 성남 위례지구 입주기업 공모에 단독 응찰해 낙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사진은 형산강로터리에서 1인 시위하는 양윤제 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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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시 남구 시·도의원들은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위례지구 미래기술연구원 분원 응찰이 확정되면 추가적인 시위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미래기술연구원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포항시의회도 지난 9월 위례지구 분원 설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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