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상습 마약' 유아인 불구속 기소…"프로포폴 181차례 상습 투약"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檢, ‘상습 마약’ 유아인 불구속 기소…“프로포폴 181차례 상습 투약”

검찰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과 지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은 19일 배우 유아인 씨룰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차례 상습 투약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검찰 수사 과정에서 유 씨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에서 대마를 피우고 일행에게 대마를 강요한 혐의도 추가로 밝혀졌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지인 최 모 씨에게는 대마 흡연하고 자신과 유 씨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앞서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유 씨에 대해 두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검찰 관계자는 “코카인 사용 혐의와 관련해서도 해외로 도피한 공범 등 관련 공범들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권형석 기자(hs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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