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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식물의 수분을 담당하는 꿀벌이 대량으로 사라지는 이른바 '꿀벌 실종' 사태, 이 심각성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죠?
기후변화와 병충해, 농약 등 다양한 실종 원인이 지적된 가운데,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의 급감도 꿀벌 개체 수 감소의 큰 배경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네덜란드 같은 곳에선 도심 버스 정류장 3백 곳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꿀벌 보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선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 공간을 이용해 꽃밭을 만드는 방안을 환경단체가 추진합니다.
그린피스는 이 같은 내용의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서 일반 시민 상대로 크라우드 펀딩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금이 특정 금액 이상 모이면 이 돈으로 자운영, 수레국화 등 꿀벌이 좋아하는 식물 씨앗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교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 심기도 하고요.
전국에 있는 초중고교 학교 숫자만 1만 1천 곳이 넘습니다.
이 학교들의 화단과 유휴 부지를 잘 활용한다면 꿀벌 폐사를 막는데 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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