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미 9월 소매판매 0.7% 증가…전망치 웃돌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문가들의 둔화 우려와 달리 지난달에도 소비가 탄탄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7천49억 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돈 수치입니다.

지난 8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6%에서 0.8%로 상향 조정됐는데도 9월 소비가 전문가 예상치를 훨씬 웃돈 것입니다.

소매 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경제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평가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미국 소비가 예상보다 탄탄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시장 안팎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을 더 강하고 오래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