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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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블랙핑크 제니가 나란히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곡 ‘3D’와 ‘세븐’(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5위와 8위에, 제니의 스페셜 싱글 ‘유 & 미’(You & Me)는 같은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제니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블랙핑크는 모든 멤버가 솔로곡으로 ‘글로벌 200’ 10위권에 든 최초의 케이팝 그룹이 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제니의 '유앤미(You & Me)' 재즈 편곡 버전 라이브 영상.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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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제니의 ‘유 & 미’가 1위, 정국의 ‘3D’와 ‘세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제니는 같은 그룹 멤버인 로제에 이어 이 차트 정상에 오르며, 블랙핑크는 2명 이상의 멤버로 해당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도 더하게 됐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은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여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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