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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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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그리트, 퓨리오사 AI와 MOU...AI 로봇 플랫폼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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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티그리트와 퓨리오사AI 업무협약식 [사진=퓨리오사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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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AI반도체 전문기업 퓨리오사 AI는 16일 차세대 ‘온보드 엣지 AI 로보틱스 플랫폼’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성능 엣지 AI가 요구되는 다기능 멀티 로봇과 스마트 홈 로봇 등 기술협력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온보드 엣지 AI플랫폼’은 이동형 로봇 또는 고성능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AI 전용 칩셋과 구동 환경이 통합된 제어보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상품이다. 인티그리트의 5G 기반의 로보틱스 플랫폼에 더해 퓨리오사AI가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신경망 칩(NPU)과 생성형 추론 기능 강화를 위한 비전AI와 언어모델 전용 프레임워크를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 통합했다.

이것으로 향상된 딥러닝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최적화된 NPU 칩셋이 로봇 단에 내장돼 AI 성능 향상을 위해 별도의 외부 장치나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취득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가공, 분석, 추론할 수 있는 등 엣지 단의 AI 기능을 강화한 고성능AI지원 AMR(Autonomous Mobile Robot) 시스템 또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최단시간에 구현할 수 있다.

엣지 AI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네트워크 음영지역이나 일시적인 블랙아웃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끊김 없는 AI 기능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집중되는 클라우드AI를 위한 트래픽을 줄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첨단 빌딩과 스마트팩토리 등 고성능 AI 로봇 시스템에 적용될 경우 5G 네트워크를 통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AI 성능을 극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엔비디아 GPU 칩셋 환경에서 머신러닝 앱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쿠다’와 달리 다양한 오픈소스 환경에서 구성 가능한 모듈식 구성 요소를 사용할 수 있고, ONIX, 파이토치와 같은 AI 프레임워크의 프런트엔드를 통합해 AI 개발자는 다양한 로봇 현장에서 AI 모델을 쉽게 추론하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하드웨어와 AI 시스템을 구비해 신속하게 서버나 엣지 장치에 적용하고 배포할 수 있는 편의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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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의 NPU ‘워보이’ NPU를 탑재한 온보드 AI 로보틱스 플랫폼, AirPath F1 [사진=퓨리오사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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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1세대 NPU를 로보틱스 플랫폼으로 통합한 온보드 엣지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 F1의 발표에 이어, 생성형 모델과 초거대 AI를 지원하는 퓨리오사 AI 2세대 NPU를 통합한 온보드 엣지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 F2시리즈를 내년 상반기중 출시할 계획이다.

인티그리트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협업을 통해 5G 커넥티비티, 저전력 소모의 강점을 가진 퀄컴 로보틱스 플랫폼인 QRB5165 프로세서(Qualcomm® QRB5165 processor)와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을 탑재하고, AI 비전과 자율주행, 생성형 음성대화 기능 등 로봇 서비스를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방형 프레임워크로 제공하는 로보틱스 플랫폼을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인티그리트 이창석 대표이사는 “더 강력해진 스마트 AP와 NPU의 결합은 저비용과 저전력, 고성능을 지원하는 엣지 AI 플랫폼을 가속하게 만들어 카메라와 라이다를 동시에 8~10개까지 구동할 수 있고, 주변 환경과 상황변화를 인식해 분석, 추론 기능으로 안전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현장 데이터를 수집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거대 디지탈 통합을 위한 AI 접점으로, 로봇과 연결된 시스템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퓨리오사 AI의 백준호 대표는 "퓨리오사 AI의 1세대 제품인 ‘워보이’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GPU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과 추론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2세대 제품은 ChatGPT 급의 초거대 언어모델을 포함해 생성형 AI(Generative AI) 모델을 실시간 고성능 저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사는 인티그리트와 함게 온보드 AI 플랫폼 시장을 위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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