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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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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전두환을 연기한다고?” 한국영화 첫 모티브 12.12 군사반란 ‘서울의 봄’ 1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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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울의 봄’ 포스터.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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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11월 관객과 만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서올의 봄’이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다양한 글로벌 필름 마켓에서 먼저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는 각각 서울 도심 한가운데 아군과 국민을 향해 전선을 구축한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을 비롯한 반란군의 모습과 홀로 반란군에 맞선 진압군 측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뒷모습을 담아 강렬한 대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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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포스터.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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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 직후 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화의 따뜻한 바람이 불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서울의 봄’이라는 제목과 달리 각각의 포스터 속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의 풍경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 상황을 그린다.

‘서울의 봄’ 론칭 예고편은 영화 속 12.12 군사반란의 주축인 전두광의 모습을 담았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전두광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표정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로 중무장했다. 신군부 핵심 인물인 전두광을 황정민이, 신군부에 홀로 맞서 나라를 지키려 했던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은 정우성, 참모총장 정상호 역에 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 역에 박해준, 헌병감 김준엽 역은 김성균이 맡아 열연한다.

‘서울의 봄’은 ‘비트’부터 ‘아수라’까지 실감나는 강렬한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였던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던 12.12 그날 밤, 9시간의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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