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이준석, 안철수엔 "지성 의심"…홍준표엔 "노원 오면 필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한 여당 내 지적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2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제명을 주장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지성이 의심된다"고 직격타를 날렸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보통 안철수 의원에 대해 얘기할 때 정치적 역량이 부족하다고 의심하지 지성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그런데 이번엔 지성을 좀 의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 패배의 책임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다음에 안철수 의원이 크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안 의원이 바쁘다 보니 잘못 봤을 수도 있겠지만 이 주장을 지속해 가시면 지성이 의심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 앞가림이나 잘하라'는 식의 비판을 한 것에 대해서도 "저도 공천받아서 대구 나가면 될 것 같다. 대구 시장 나가면 되는데 홍준표 시장은 노원병 출마하면 안 된다"며 노원병 사정을 잘 아는 홍 시장의 발언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 취재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한 여당 내 지적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2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제명을 주장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지성이 의심된다"고 직격타를 날렸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보통 안철수 의원에 대해 얘기할 때 정치적 역량이 부족하다고 의심하지 지성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그런데 이번엔 지성을 좀 의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