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12일 SPC 그룹 본사와 자회사인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인 정모씨의 주거지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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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씨 등 PB파트너즈 임직원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과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앞서 고용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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