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존 버즈. (사진=소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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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코리아는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INZONE)의 새로운 이어폰, 헤드셋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존’은 소니의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게이밍 기기와 호환된다. 지난해 7월 론칭 후 국내 30만원 이상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점유율 2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출시되는 ‘인존’ 제품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 △고품질 유무선 지원 게이밍 헤드셋 ‘인존 H5’다. 신제품 2종은 글로벌 이(e)스포츠팀 ‘프나틱’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이들 신제품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게이밍 전용 360 공간 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PC 소프트웨어인 ‘인존 허브’를 통해 뛰어난 공간감과 방향감을 선사한다.
또한 ‘360 공간 음향 퍼스널라이저’ 앱을 통해 사용자 귀를 촬영한 뒤 자신만의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어,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인존 버즈’는 사용자의 귀 모양뿐만 아니라 외이도 구조까지 분석해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소니 5세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와 동일한 고성능 드라이버 유닛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사운드 표현력을 자랑한다. 강력한 소음 제거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갖췄다.
더욱이 USB-C 타입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이고, 모바일 및 휴대용 게임 콘솔과의 호환성도 뛰어나 환경에 맞게 다양한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로 1회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인존 H5’는 약 260g의 가벼운 무게와 압박감을 줄인 헤드밴드, 부드러운 착용감의 나일론 소재 이어패드를 장착하고 최대 28시간 연속 재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게이밍 전용 헤드셋이다. 40mm 대구경 드라이버를 탑재해 뛰어난 해상도와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명확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전용 2.4 Ghz 송수신기를 통해 저지연 환경에서 무선으로 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구성품에 포함된 약 1.5m 길이의 AUX 케이블을 통해 배터리 방전 후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용 중 마이크를 접으면 자동 음소거 설정이 구동되며,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과 양방향 잡음 제거 마이크로 뛰어난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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