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이스라엘이 허를 찔린 가운데 하마스는 공격을 주도한 인물인 무함마드 데이프의 육성을 보란 듯이 공개했습니다.
[무함마드 데이프 |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 최고사령관 : 우리는 신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의 압제를 끝내려 한다. 적들은 아무 책임 없이 괴롭히는 시간은 끝났음을 이해해야 한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하마스가 최소 1년간 이번 공격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공격에 필요한 훈련과 무기 규모 등을 볼 때 그동안 엄청난 정보 실패가 있었다는 겁니다.
[아키바 토르 | 주한 이스라엘 대사 : (정보 실패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공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21년째 하마스의 군사조직을 이끌며 이스라엘군 납치, 살해 사건에 여러 차례 연루된 데이프는, 암살 위험에 20년 넘게 숨어 지내고 한 곳에 정착하지 않는 생활 방식으로 '손님'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미국은 2009년 그를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공격을 감행한 데이프는 주요 표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 표언구 / 구성 : 최희진 / 영상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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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데이프 |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 최고사령관 : 우리는 신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의 압제를 끝내려 한다. 적들은 아무 책임 없이 괴롭히는 시간은 끝났음을 이해해야 한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하마스가 최소 1년간 이번 공격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