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 오후 2시 기준 넥스트 페스트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TOP 10 (자료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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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인 신작을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데모 버전으로 미리 즐기거나 개발자와 소통하는 행사다. 1,000여 개 이상의 게임이 참여하는 가운데, 데모 버전 유저 수 상위 10개 게임을 모아봤다.
눈여겨볼 게임 중에는 재패니즈 드리프트 마스터(Japanese Drift Master)가 있다. 일본 테마의 레이싱 게임으로, 마치 이니셜D를 연상시키는 주행 및 드리프트를 볼 수 있으며, 차량 중 토요타의 AE86 느낌이 나는 모델이 등장해 그러한 모습을 더욱 살렸다. 이어 생존과 크래프팅, 액션을 결합한 RPG 인슈라우디드(Enshrouded)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대륙을 배경으로 최대 16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함께 탐험할 수 있다.
영화 로보캅 세계관을 재현한 로보캅: 로그 시티(RoboCop: Rogue City)도 인기다. 로보캅 2편과 3편 사이의 사건을 배경으로 한 액션 FPS로, 로보캅의 주무기 Auto-9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고 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로보캅을 연기한 배우 피터 웰러가 직접 성우를 담당한 것도 눈여겨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협동게임으로 유명한 딥 락 갤럭틱을 다르게 즐길 수 있는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Deep Rock Galactic: Survivor)도 주목받고 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 스타일로 바뀐 슈팅게임으로, 웨이브 형식으로 오는 적들과 싸우면서 목표를 완료하고 행성을 빠져나와야 한다. 이어 공장화 시뮬레이션 신작 파운더리(FOUNDRY)는 물론 모바일로 먼저 출시됐던 스카이: 빛의 아이들도 스팀 출시를 예고해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 재패니즈 드리프트 마스터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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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슈라우디드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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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로그 시티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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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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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주민을 늘려가며 마을 건설과 영토를 확장하는 파이어니어즈 오브 파고니아와 해커로서 대규모 시민 감시를 시행하는 조직의 진실을 밝히는 어나니머스 해커 시뮬레이터, 탑다운 로그라이크 슈팅 신작 아포칼립스 파티, 악마성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더 라스트 페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겨울전쟁을 주제로 한 확장팩을 출시한 하츠 오브 아이언 4가 본편은 2위, DLC는 5위를 차지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은 9위에 올랐지만, 최적화 이슈로 인해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 10월 11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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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도 하츠 오브 아이언 4는 DLC 출시의 영향으로 5만 9,131명을 기록해 18위에 올랐다. 스타필드는 전일 대비 1만 4,000여 명가량 감소해 14위로 하락했으며, 15위의 뉴 월드는 확장팩 출시 후 동시접속자 수 6만 명 이상을 일주일째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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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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