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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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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유준상·염헤란, 캐릭터 전쟁 ‘소년들’ 11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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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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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들>이 극중 우리슈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을 둘러싼 인물들을 조명하는 사건일지 영상을 공개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전라북도에서 손꼽히는 검거율을 자랑하는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 한번 문 것은 절대 놓지 않는다 해서 일명 ‘미친개’로 불리는 그는 완주 경찰서 수사반장으로 부임한 뒤 이미 범인이 잡힌 우리슈퍼 강도치사사건의 진범을 제보하는 전화를 받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 <실미도><역도산><그놈 목소리><소원><1987><생일> 등 실화 소재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가 <소년들>의 ‘황준철’ 역을 맡았다. 뜨거운 집념으로 사건의 재수사에 나서는 모습부터 17년 후 후회와 좌절감을 안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재심에 나서는 모습까지 감정의 진폭과 세월의 간극을 담아내며 연기 내공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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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출신의 엘리트로 서장의 신임을 받는 전북청 수사계장 ‘최우성’(유준상). 엘리트 경찰다운 확신으로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소년들을 범인으로 지목한 그는 우리슈퍼 사건을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초고속 승진한다. 자신이 해결한 사건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수사에 나선 황반장과 날선 기싸움을 펼치며 그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왜그래 풍상씨][경이로운 소문][환혼]을 비롯해 영화, 뮤지컬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유준상은 ‘최우성’ 역을 통해 역대급 빌런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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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슈퍼 강도치사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딸이자 유일한 목격자 ‘윤미숙’(진경). 엄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녀는 더 이상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날의 일을 캐묻는 ‘황준철’을 경계하지만 그가 가져온 새로운 증거를 통해 뒤늦게 진실을 깨닫는다. 영화 <암살><베테랑><마스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진경이 ‘윤미숙’ 역으로 합류해 호소력 짙은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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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수사과 형사이자 유쾌한 성격으로 완주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규’(허성태). 칼을 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황준철’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그는 ‘황준철’을 평생의 사수로 모시기로 결심하고 우리슈퍼 사건의 재수사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영화 <밀정><범죄도시>, 드라마 [오징어 게임][카지노]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는 ‘박정규’ 역을 통해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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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일은 입도 뻥긋 안 하고 혼자 속앓이 하는 답답한 남편 ‘황준철’을 언제나 묵묵하게 지지해 주는 아내 ‘김경미’(염혜란). 세월이 흘러도 제 성격을 못 버리고 또다시 불의에 맞서는 ‘황준철’이 못마땅하지만 그를 내심 자랑스럽게 여긴다. 최근 드라마 [더 글로리]의 ‘강현남’, [마스크걸]의 ‘김경자’로 소름 돋는 연기력을 과시한 배우 염혜란이 ‘황준철’의 아내 ‘김경미’ 역을 맡아 완벽한 부부 케미를 자랑하며 대체불가 배우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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