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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24일간 대장정 시작…총선 앞두고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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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 국감 관련 자료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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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0일) 시작한다.

24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에서 791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논란, 탈원전과 이권 카르텔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총선을 앞두고 전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국감 첫날인 오늘은 법사위가 대법원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국방위의 국방부 국감에선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 각종 현안을 두고 난타전이 예상된다.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는 '김만배-신학림 대선 공작 가짜뉴스' 의혹, 공영방송 이사 및 방심위원 해임 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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