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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멈춰 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60대 남성 탑승자 1명이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공중에 매달려 있었는데, 사고 3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고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이 시설은 지리산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km가량 활강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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