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서 길 건너던 보행자 2명 차에 치여 숨져

어제(7일) 저녁 7시 반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 행인 2명이 치여 숨졌습니다.

68살 여성 A 씨 등 행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장소였던 삼거리에는 신호등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합차를 운전하던 70대 남성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에는 CCTV가 없고 차량 내 블랙박스도 없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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