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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인천 옹진군 대청면에서 재발화한 산불을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어제(5일) 밤 9시 반쯤 인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대청면 주민 20명과 공무원, 해병대 등 131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2시간 10분 뒤인 밤 11시 40분쯤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이날 오전 9시 50분에도 화재가 발생해 주변 590여㎡를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된 바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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