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여학생 얼굴 합성한 노출 사진 배포한 10대 남고생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10대 남학생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여학생들의 신체 노출 합성 사진을 만든 뒤 배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10대 고등학생인 A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은 같은 학교 여학생들을 몰래 찍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진을 다운 받은 뒤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이미지를 조작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딥페이크 봇'(딥페이크를 만드는 인공지능)이 합성해 만든 신체 노출 사진을 친구들에게 전송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합성사진 몇 장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A 군의 휴대전화 및 컴퓨터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통해 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