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자문형 펀드 신상품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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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 역량과 KB국민은행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결합한 ‘퇴직연금 자문형 펀드’ 신상품 2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승인을 받았다. 퇴직연금 자문형 펀드는 투자자문업 자격을 활용한 상품으로 최초로 시중은행이 직접 자산배분을 자문하는 퇴직연금 특화형 펀드 상품이다.
또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자 혼합형·안정형 펀드에 강점을 보유한 KB자산운용과 주식형·성장형 펀드에 강점을 갖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두 회사와 협업해 2종의 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두 상품은 KB국민은행이 자산 배분을 자문하고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각 사의 자체 하우스 뷰를 고려해 최종 자산 배분을 결정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KB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증권투자신탁’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40% 수준으로 제한해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를 우선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통해 전세계 채권, 주식 및 대체투자관련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비중을 조절하여 분산 투자한다.
‘미래에셋 드림스타자산배분 성장형 혼합자산투자신탁’은 위험자산 비중을 60% 수준으로 운용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격인 상품이다. 전략적 자산배분안을 기준으로 경기 국면별로 투자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며 효과적인 분산투자로 꾸준한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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