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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검찰과 법무부

'수사 무마 보도' 봉지욱 기자 "대선 공작은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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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면에서 불거진 대장동 사건 관련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봉지욱 전 JTBC 기자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현재 뉴스타파 소속인 봉 기자는 오늘(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면서, 휴대전화에 이어 JTBC가 검찰에 제출한 사내 이메일 포렌식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자 개인이 대선 공작을 목적으로 허위 보도를 했다는 검찰 프레임에 JTBC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신을 향한 수사를 기획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사 보도는 데스크 판단과 편집 회의를 거쳐 이뤄지는데,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자신의 보도에 대해 JTBC가 갑자기 사과하고, 자신만 입건돼 수사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봉 기자는 대선을 앞둔 지난 2월, 보도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를 부인하는 취지의 조우형 씨 진술을 고의로 빠뜨린 의혹을 받습니다.

검찰은 봉 기자가 당시 후보 신분인 윤 대통령을 겨냥해 허위로 기사를 썼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지난달 14일 봉 기자 주거지와 JTBC를 압수수색 한 뒤 포렌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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